CHANGELOG
고소한 빵 냄새 가득한 주방
- 아파트
- 성동구
- 20평대
- 주방 커스텀
- 2인 가구
Welcome to the Builderland!
오늘은 홈베이킹이 취미인 앨리스를 위한 주방 리모델링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지난 3월 첫 문의를 남겨주신 앨리스는 5개월 후 다시 연락해 공사를 맡겨 주셨는데요. 2년 전 리모델링을 진행한 아파트라 전체적인 상태가 깔끔했던 만큼 리모델링 없이 입주를 진행하셨어요. 그러나 아쉬운 주방 구조와 인테리어에 결국 리모델링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고, 주방 공간 하나도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앨리스 인 빌더랜드를 다시 한번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앨리스의 일상과 취향에 맞게 재탄생한 주방 인테리어, 함께 구경해 보실까요? 😉
Before:
2000년에 준공된 행당대림 아파트에요. 2년 전 리모델링을 진행해 깨끗한 모습이었지만, 취미인 홈베이킹을 위한 조리와 수납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죠. 측면에는 철거할 수 없는 비트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좁은 주방을 넓게 활용하는 똑똑한 디자인이 필요해 보였어요.
Custom Design
디자인 설계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홈베이킹을 위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었어요.
안쪽 주방과 평행하게 가로로 긴 모습인 일반적인 아일랜드 식탁과 달리, 행당 대림의 아일랜드는 안쪽 주방과 수직으로 길게 설계되었는데요. 덕분에 보통 ‘ㄷ’ 동선으로 움직이는 대면형 주방과 달리, 행당 대림의 주방은 ‘ㄹ’ 동선으로 더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믹서기, 그라인더, 트레이, 오븐 등 동시에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홈베이킹 모습을 고려한 주방 설계였죠.
주방의 전면 및 안쪽 디자인 시안이에요.
고객님의 취향에 따라 올리브그린과 우드 톤이 어우러진 편안한 주방 분위기를 제안해 드렸어요. 아일랜드 식탁 안쪽과 비트 공간 측면에 오븐 등 홈베이킹 도구를 수납하는 공간을 더해 상부장 없는 주방의 수납 문제도 해결해 드렸답니다.
After
완성된 행당대림의 주방 풍경이에요.
뉴트럴 톤의 우드와 그린 색의 조화로 오래 머물러도 눈이 편안한 주방 디자인이에요. 가로로 넓은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스테인리스 인디안 랙으로 포인트를 더했어요. 앨리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방만 리모델링을 희망하셨기에 가스 배관과 천장 조명은 시공 과정에서 따로 손대지 않았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은 이런 분위기인데요. 전면에는 상부장 대신 우드 선반을 설치해 간결한 미드웨이 분위기를 연출해 드렸어요. 하부장 수납공간에는 손쉽게 여닫을 수 있으면서 포인트가 되는 무광 블랙 손잡이를 달아 드렸습니다.
철거할 수 없는 비트 공간은 마련된 수납공간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도록 디자인 되었어요. 덕분에 주방 풍경에 이질감이 없어 간결하고 정돈되어 보이죠.
아일랜드 식탁 안쪽 모습이에요. 밥솥, 일리 커피 머신, 전자저울 등 여러 주방 용품을 깔끔하게 수납해 두었네요. 가로로 긴 아일랜드 식탁의 구조 덕에 양방향으로 수납 공간이 확보되었어요.
주방 미드웨이는 윤현상재 타일로 시공되었어요. 부드러운 베이지가 주방을 따스한 분위기로 채워주죠. 그린 톤과도 편안하게 어울리는 색감입니다.
앨리스가 주방에서 손수 구워주신 휘낭시에예요. 예쁜 주방을 완성시켜주신 디자이너에 대한 마음을 담아 촬영을 위해 방문하기 전 준비해 두셨는데요. 앨리스의 마음만큼 달콤하고 맛있는 선물이었답니다. 😋❤️
Alice says:
“살면서 주방 리모델링을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앨리스 인 빌더랜드가 생각나 연락했어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주방만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현실이 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Kitchen, Custom Design
앨리스 인 빌더랜드와 함께 아름다운 주방을 만들어보세요. 나만의 취향을 담은 공간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일자형, 기역자형, 디귿자형에 키큰장이나 아일랜드를 추가하면 더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주방 리모델링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앨리스의 홈베이킹 시간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수납과 조리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면서도 앨리스의 취향을 반영한 주방 디자인이 완성되어서 담당 디자이너도 뿌듯하게 마무리한 현장이었는데요. 홈베이킹 도구를 수납할 공간 덕분에 평소에는 깔끔한 주방 풍경을 유지할 수 있어 더 정갈하고 편안한 주방 풍경이 완성되었어요.
오늘 만난 앨리스의 이야기가 어떠셨나요?
앨리스 인 빌더랜드와 함께한 새로운 공간이 궁금하다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