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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으로 채운 감도 높은 주방

Welcome to the Builderland!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주방을 완성하고 싶었던 앨리스(in builderland)를 소개해요. 주방을 요리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심미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했기 때문인데요.

앨리스는 신혼부부이지만 각자의 일이 바빠 집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퇴근 후 거실에서 쉴 때 정면에 보이는 공간인 주방이 아름다운 풍경이 되길 바라셨다는데요.

디자인을 전공한 앨리스의 섬세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주방은 커스텀 디자인으로 진행되었어요. 앨리스의 감도 높은 취향을 마음껏 반영한 주방 시공 현장, 함께 둘러보실까요?

Before :

의뢰해주신 아파트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좁은 주방에 가득 들어찬 상부장이 답답함을 더하고 있네요. 오른쪽 천장에 이어진 가스 배관은 구조적인 문제로 제거하기 어려워 간섭을 최소화하는 상부장 디테일이 필요해 보였어요.

Custom Design

일이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앨리스를 위해 디자이너 1:1 미팅은 화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좁은 주방의 답답함과 부족한 수납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정면 방향의 상부장을 없애고, 스테인레스 아일랜드 식탁에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해 드렸어요.

앨리스의 취향도 1:1 디자이너 상담을 통해 적극 반영되었는데요.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던 앙드레 소르네 디자이너에게 아이디어를 얻어 상부장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제안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수납공간에 재미를 더했답니다. 가스 배관 간섭을 최소화하는 주방 상부장 디테일 또한 앨리스와 함께 논의해 결정했어요.

주방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소파와 러그, 조명 등 거실 인테리어 가구도 앨리스와 함께 고민하며 추천해 드렸어요. 공간 하나만 바꾸더라도 집 전체 분위기가 달라지는 만큼, 앨리스가 꿈꾸는 공간이 완성될 수 있도록 디자이너가 섬세하게 신경쓰고 있답니다.

After

앨리스의 취향을 가득 담아 완성된 주방의 모습이에요.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보니, 베이지 톤의 젤리지 타일과 스테인레스 키친랙이 만나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져요. 하나의 가구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 아일랜드 식탁 상판에도 조명 빛이 번져 아늑함이 더해지고 있네요.

 

디테일을 살펴보면 주방에 화이트와 그레이, 베이지 등 다양한 색감이 어우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상부장과 하부장은 우드 프레임과 흰색 도어로, 상판과 키친랙은 스테인레스로 재질감에 변화를 주어 뻔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으로도 균형 잡힌 주방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어요.

표면에 굴곡이 있는 젤리지 타일은 빛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요. 키친랙과 레드 포인트의 상부장에는 어떤 아이템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주방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도 있답니다.

앨리스가 꿈꾸었던 대로, 퇴근 후 바라보는 주방이 하나의 풍경이 되는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네요.

각이 딱 떨어지는 아일랜드 식탁의 우드 프레임, 흰색 문, 스테인레스 상판 마감과

가스 배관 여백은 최소한으로, 수납 공간은 최대한으로 확보한 상부장 디테일까지.

리모델링 시공의 완성도는 작은 디테일이 모여 결정되니까, 앨리스 인 빌더랜드는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려고 해요. 사는 사람은 알 수밖에 없으니까요.

Before
After

Alice says:
“평범하고 깔끔하기만 한 집이 아니라, 여기 너희 집이라고? 하는 집을 만들 수 있었어요. 제가 바랐던 그림 같은 집에서 위안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Kitchen, Custom Design

에이비랜드와 함께 아름다운 주방을 만들어보세요. 나만의 취향을 담은 공간을 선사해드립니다.

일자형, 기역자형, 디귿자형에 키큰장이나 아일랜드를 추가하면 더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합니다.

앨리스는 완공된 인테리어가 오늘의집에 소개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새로워진 주방에서 즐거운 일상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

오늘 만난 앨리스의 이야기가 어떠셨나요?
앨리스 인 빌더랜드와 함께한 새로운 공간이 궁금하다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